1961년 서울 출생. 시인의 꿈을 안고 학생 시절부터 습작. 무협소설을 접한 후 작가로 변신. 졸업 후 전업 작가로서 만화 스토리, 아동물, 인터넷 연재물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 <태사검>이란 필명은 작가의 또 다른 필명임. 저서로 <검향도살> 등이 있다.
작품소개
세상은 넓고 훔칠 것은 많다. 도둑에게도 도가 있다. 갖지 못한 자의 것은 훔치지 않고 사람의 목숨은 훔치지 않으며 사람의 몸 또한 훔치지 않는다. 이것이 투도삼계명이다. 소풍은 도둑들의 총수를 꿈꾸며 도둑양성소 공문학관에 입문한다. 오행신주의 전설과 죽음의 땅 금사뇌옥 등 갖은 사건들 속에서 대도의 길은 점점 가까워져간다. 사람의 마음을 훔칠 수 있는 도둑은 도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