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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출판사 프로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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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 대학 졸업 후 대책 없이 결혼부터 했으며, 600여 통의 이력서를 각 회사에 보내나 단 한 군데 취직도 못하고 술로 세월을 보내던 중 서울에도 무림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무작정 뛰어들었음. 학창시절,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1만 권에 가까운 무협소설을 읽어 쌓은 내공 덕에 어렵지 않게 발을 들여놓은 무림계에서 사람구실을 할 수 있게 된다. 《중원 영웅사》를 첫 히트 작으로 몇 년 동안 승승장구하다 나태와 무성의로 인한 졸필에 독자들로부터 철퇴를 맞은 후 삼 년을 더 버티다가 마침내 은퇴하여 모 회사의 오디오 대리점을 차려 다른 호구지책을 마련한다. 그러나 다시 몇 년을 버티지 못하고 '90년 강호로 되돌아온다. 그간 황성, 야설록, 사마달 등 작가들과 만화 시나리오 70여주요 작품으로는 《중원 패웅사》, 《중원 마웅사》, 《중원 영웅사》, 《강호천리》, 《강호무정》, 《일로무정》, 《밸혈》, 《용혈》,《대왕조》, 《혈접미랑》등이 있다.

작품소개

담담히 걸어가는 천학(天鶴)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가?
천학의 입에서는 절제되어진 어조로시 한 수가 읊어져 나왔다.

수양산 산그늘에 집을 짓고 산딸기 주워 술을 담그리라
시름 잊어 나 즐거운 날 벗 하나 만들어 그와 함께 하리라.
바람이라도 불면 상념 실어 보내고 눈이라도 오면 국화나무 아래 앉아 내 떠나감을 서러워할 것이다.
세상의 벗들아 그대들은 아는가?
사는 게 부질없고 죽는 것 역시 부질없더라.
나 누워 이곳에 지낼 테니……
어서들 오시게나


<맛보기>

계유년 이월.

그 해 겨울이 끝날 무렵,

십 년에 걸쳐 피 바람을 휩쓸고 다니던 혈해지란(血海
之亂)은 드디어 끝이 났다.



- 청석평(靑 平).



녹색지면이 파란 하늘에 맞닿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
평원 위로 엷은 눈발이 비치고 있었다.

언제부터 내리고 있었는지 모를 엷은 눈발이 세상을
온통 하얗게 만들며 땅에 떨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면 위에는 그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시신들이 널려 있었다.

대지는 온통 붉게 물들어 있었다.

한때 풍요와 활기로 넘치던 대지에는 하얗게 죽음이
내려 있었다.

눈송이는 다 식지 않은 시신들의 몸에 닿자마자 그대
로 산화해 버렸고, 수많은 날짐승들은 겨우내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시신들을 파먹고 있었다.

그 거대한 평원의 한가운데 세 명의 사내들이 자리하
고 서 있었다.

세 사나이는 서로를 향해 검을 맞대고 있었다.

그들의 표정은 얼음장같이 냉막하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아니 아무런 표정도 없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무심(無心), 그들의 얼굴에는 조금의 마음도 깃들여
있지 않았다.

오직 서로를 향한 알 수 없는 살심(殺心)과 살기(殺
氣)만이 무더운 날 꽃에서 풍기는 단내처럼 풍겨 나오
고 있었다.

그 모습은 가운데 서 있는 한 사나이를 두 사나이가
둘러싸고 있는 형상이었다.

가운데 포위되어 있는 사내는 이미 전신은 피투성이였
음에도 조금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었다.

아니, 그 기세만은 세상 누구도 꺾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크흐흐흐, 나 냉백이 너희 애송이들에게 꺾여야 하다
니...... 있을 수 없다."

냉백은 자신을 둘러싼 두 사내를 향해 비통한 어조로
말했다.

- 냉백(冷白).



그는 혈해지란을 일으킨 장본인 혈문주(血門柱) 혈마
존(血魔尊) 냉백(冷白)이었다.

그리고